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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제277회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 환영사
- 작성자
- 나주시의회
- 작성일
- 2023년 01월 11일
- 파일
- .
- 존경하는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님들
반갑습니다. 나주시의회 의장 이상만입니다.
전라도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오늘 우리 나주에서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님들을 모시고
전라도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되어
무한한 영광과 한없는 기쁨으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시군의회 의장님
오늘 우리가 만난 나주는
천년의 영산강이 굽이치고,
만년의 금성산이 우뚝 솟아
강은 산을 담아내고, 산은 강을 품어 내는
포용의 고장입니다.
이런 포용정신은
아무리 개성이 넘치는 성격일지라도
그 고유의 존재를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왔습니다.
이것은 나주의 특색과 문화로 승화하여
오늘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호남의 곡창지대인 나주평야로 대표되는
농촌에 사는 자연인과,
한전을 비롯한 16개 공공기관이 안착한
혁신도시에 사는 도시인은
나주라는 보금자리에서 서로 존중하며
함께 살아갑니다.
국민들의 식탁에 올라가는
최고 품질로 생산된 나주배와
대한민국 전역에 공급되는
나주 에너지밸리에서 생산된 에너지는
나주라는 공통된 브랜드를 입고
서로의 가치를 인정하며 생산됩니다.
과거 나주향교에서 수학했던
국가인재들의 열정과
오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공부하는
에너지 인재들의 정열은
나주라는 공간이 주는 시대적 연결로
나라발전 철학을 공유하며 공부합니다.
이렇듯 우리 나주는
자연과 도시가 낯설지가 않고,
농업과 산업은 연결되어 있으며,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그런 지역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나주는
전라도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을 향해
다르면서도 같이 살아가고,
포용하는 나주의 기치를 바탕으로
더욱 그 중심의 역할을 굳건히 할 것입니다.
우리 나주의 가치와 비전을
앞으로도 더욱 잘 실현할 수 있도록 여기 계신
시군 의장님께서 큰 힘을 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웃으로서 슬기와 힘을 합쳐
더욱 번영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응원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려 시군의회 의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991년 풀뿌리 민주주의로
대변되는 지방자치제가 싹을 틔우고
이젠 지방자치에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그동안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이 우리사회에 선물처럼
올 수 있었던 것은 시군 의회 의장님들의
큰 노력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 땅에 진정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시군의회 의장님들께서
더욱 활발히 활동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님들의
나주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전라남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장님 한분 한분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01월 11일
나주시의회 의장 이상만
